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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2년 연속 동반성장 최고등급…맞춤형 프로그램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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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SK C&C가 2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더욱 엄격해진 심사에서 최우수 14개 기업에 이름을 올려 동반성장 모범 기업으로의 명성을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다.

SK C&C는 11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3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지수평가는 동반위가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로 매년 평가를 통해 4개 등급으로 발표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동반성장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평가 등급을 기존의 '우수·양호·보통·개선'에서 '최우수·우수·양호·보통'으로 변경했으며, 평가 대상 기업 수도 지난해 74개사에서 109개사로 늘었다.

심사에서는 14개사가 최우수 등급을, 36개사가 '우수', 36개사가 '양호' 등급을 받았으며 14개사는 최하등급인 '보통' 등급을 받았다. 최우수 등급으로 평가된 기업은 기아자동차, 삼성SDS, 삼성전기, 삼성전자, 코웨이, 포스코,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KT, SK C&C, SK종합화학, SK텔레콤의 14개사다.

SK C&C는 "14개 기업(13%)에게만 최우수 등급을 부여할 만큼 등급 심사가 엄격했다"면서 "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은 모든 사업·경영 수행 과정에서 갑을(甲乙) 문화를 타파하고 파트너사를 배려하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개발·실천한 결과"라고 말했다.
또 SK C&C는 "중소기업과의 공정한 거래관계, 자금·기술개발·보호·교육 등의 지원, 공정거래 협약내용준수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롤 모델을 제공했고, 사업·경영 수행 과정 전반에 걸쳐 자율적인 공정거래 시스템 구축, 하도급거래 내부 심의위원회 운영, 협력업체 선정·운용 가이드라인 구축, 하도급 계약서 서면발급?보존 등의 동반성장 기본 활동을 정착시켰다"고 설명했다.

SK C&C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IT개발 관리방법론을 무상 제공하고 다양한 IT직무 역량 교육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현장실습 등을 통해 파트너사들의 실질적인 업무 역량 향상 기회를 확대했다. 회사 내에 BP(비즈니스 파트너) 라운지를 운영하며 협력사 직원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업무를 보거나 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토록 했고, 구매 시스템 내에도 사업 정보 공유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어 파트너사끼리도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회사 임직원 모두가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동반성장 간담회, CEO와 구매본부장의 현장경영 등을 통해 소통 강화와 현장 고충 해소에도 노력하는 한편 윤리경영 강화를 통해 경조금·화환·난·명절선물 등 일체의 금품·선물 수수 행위를 금지했다.

김병두 SK C&C 구매본부장은 “동반성장 파트너십이야말로 시장과 고객 중심의 가치 창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기반이며, 앞으로도 강한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갈 수 있는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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