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건강을 유지하고 살을 빼고 싶으면 세 가지의 백색음식을 피하라는 말이 있었다. 그 세가지는 바로 설탕, 소금 그리고 흰 쌀밥. 그러나 요즘에는 이 세 가지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해야 한다. 그것은 김지민이 끊었던 밀가루다. 사람들의 식습관이 서구적으로 바뀌면서 빵이나 과자, 면 같은 밀가루로 만든 식품을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게 되었다. 바로 이 밀가루가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무작정 ‘NO 탄수화물’을 고집하기란 힘들다. 기계도 좋은 윤활유를 넣어 주어야 제대로 작동을 하듯, 우리 몸도 생리적 조절 작용을 하는 영양소가 부족하게 되면 몸의 일부분이 망가질 수 있다. 탄수화물은 장의 수축 운동을 돕고, 뼈나 연골 및 피부의 중요한 구성요소가 되는 등 반드시 필요한 에너지의 근원이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탄수화물을 골라 섭취하는 다이어트 방법을 추천하는 것이다.
비만 개선과 쾌변을 연구하는 ‘김치 다이어트연구소(www.kimchidiet.co.kr)’ 관계자는 우선 백색음식 섭취를 조금씩 줄이면서 저칼로리에 비타민과 섬유질을 풍부하게 함유한 채소나 과일을 식전에 먹어야 한다고 말한다. 거기에 규칙적인 운동과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기르고 건강한 성분으로 만든 다이어트 식품을 함께 섭취한다면 건강도 지키고 살도 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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