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은 1944년 광주공립서중학교 재학 중 반일 시국담을 유포하다가 체포됐다. 당시 일본의 구축함이 목포항을 출발했다가 미국 잠수함의 어뢰에 맞아 승무원 다수가 사상했으며 목포 시립병원에 입원한 수병들을 봤다는 내용이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2남 2녀가 있다. 발인은 4일 오전,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빈소는 광주무등장례식장 102호실. 062-515-4488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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