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애국지사 문병갑 선생 별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일제 강점기 항일운동을 했던 애국지사 문병갑 선생이 2일 오전 0시17분께 별세했다. 향년 85세.

선생은 1944년 광주공립서중학교 재학 중 반일 시국담을 유포하다가 체포됐다. 당시 일본의 구축함이 목포항을 출발했다가 미국 잠수함의 어뢰에 맞아 승무원 다수가 사상했으며 목포 시립병원에 입원한 수병들을 봤다는 내용이었다.
선생은 같은 해 광주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으나 검사의 공소 제기로 대구복심법원에서 징역 1년 장기 3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2남 2녀가 있다. 발인은 4일 오전,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빈소는 광주무등장례식장 102호실. 062-515-4488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