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에서도 노안이냐 동안이냐를 가르는 최대 분수령은 머리숱이다. 듬성듬성 보이는 머리카락보단 풍성한 머리숱이 동안의 근본적 비결이다. 외모에 대해 헤어스타일이 마치는 영향은 70% 이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헤어스타일은 최고의 액세서리다.
탈모 초기 증상이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전문 관리센터를 방문해 탈모관리 받을 것을 추천한다.
표피층의 모공 속 막혀 있는 모낭의 노폐물, 산화피지 등을 제거해 두피 속 진피층까지 영양분 투입하는 등 체계적으로 탈모를 관리해줘야 한다.
시스루 뱅 스타일로 앞머리를 자르면 효과적으로 동안을 만들 수 있다. 앞머리가 이마 전체를 가리는 뱅 헤어이나 레이어드 뱅도 같은 효과를 낸다.
그러나 뱅 스타일 앞머리는 얼굴형이나 전체 헤어스타일에 따라 어울리지 않을 수 있으므로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앞머리를 자르는 것이 망설여진다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앞머리 가발을 이용해서 미리 테스트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피부나 외모를 젊게 만드는 것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패션은 좀 더 손쉽게 어려보일 수 있다. 최신 트렌드 아이템을 매치하거나 캐주얼한 룩을 연출하면 동안 스타일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특히 어려 보이는 첫 인상을 만들어 주기 위해선 컬러 스타일링이 으뜸이다. 트렌디하면서 에너제틱한 감성이 충만한 비비드 컬러를 선택해 볼 수 있다. 밝은 컬러는 긍정적인 느낌은 물론 생기 넘치는 이미지를 선사해 동안 이미지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시즌 유행중인 레드, 블루, 화이트 컬러의 아우터에 데님셔츠나 후드 티셔츠 등으로 캐주얼하고 편안하게 연출해 볼 수 있다. 스트라이프나 도트 패턴이 접목된 이너웨어는 리드미컬한 느낌을 줄 수 있고 여기에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면 경쾌한 무드를 자아낼 수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