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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피부염 환자 5월 급증…8월 '최대'

최종수정 2014.05.18 12:00 기사입력 2014.05.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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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환자가 5월부터 급증해 9월 최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 피부염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알레르겐'이라는 물질이 피부에 접촉하면 발생하는 질환이다. 접촉 부위에는 붉은 발진과 가려움증 등이 증상이 나타난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식물과 금속, 화장품 등으로 봄철 날리는 꽃가루와 미세먼지도 주의해야 한다.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5년간 진료인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환자는 2009년 411만명에서 지난해 500만영으로 지난 5년간 89만면(21.7%)가 증가했다.

특히 전년대비 5월 증가율은 평균 24.3%로 연중 가장 높았다. 또 8월에 알레르기 피부염 환자가 연중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의 경우 8월 환자는 74만6200명으로, 가장 적은 1월(44만5739명)보다 30만명 가까이 많았다.

이는 야외활동으로 꽃가루 등을 접촉한 기회가 많고, 높은 자외선 지수와 피지분비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9월부터는 긴팔 옷을 입으면서 야외활동시 노출부위가 적어지면서 알레르겐과 접촉이 줄어들면서 진료인원이 줄어드는 것이다.
성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남성이 40.3%~40.9%로 여성 59.1%~59.7% 등으로 여성의 진료인원이 1.5배 많았다. 연령대별 진료인원은 50대가 17.7%로 가장 높았고, 40대 15.8%, 30대 12.9% 순이었다.

알레르기 피부염의 최선의 예방법은 자신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을 미리 알고, 접촉을 피하는 것이다. 꽃가루와 미세먼지 등이 원인이면 야외활동을 피하고, 부득이한 경우 긴 옷이나 마스크를 착용한다.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노출되면 비누와 세정제로 접촉부위를 씻고,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 처방에 따라 스테로이드나 항히스타민제 복용해야 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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