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해솔마을 6단지(A13블록) 1525가구가 31일 입주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운정신도시 내 국민임대아파트 단지로는 2011년 한빛마을 6단지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입주 대상자는 일정한 소득과 자산보유 기준을 갖춘 파주시민과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도시 경관을 고려해 다양한 주동 형태, 남향 위주 배치, 아치형 필로티(고상식 구조), 동끼리 연결하는 공중가로 등 기존 단지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아파트 1층은 주거공간으로 사용하지 않고 어린이 놀이공간, 의자, 지압보도, 주민공동시설, 경로당, 보육시설 등 부대 복리시설을 집중 배치했다. 주차 건물은 별도로 설치했으며 단지 북쪽 출입구 아파트 1층에는 가로형 근린생활시설을 둬 편의성을 높였다.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주변 녹지를 단지 안으로 끌어들였으며 단지 중앙에 안개 분수, 연못 등 외부 조경 공간을 확보했다. 주차건물 옥상에도 정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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