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봄ㆍ여름 시즌 상품을 정상가 대비 20~4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랑방, 생로랑, 발렌티노, 페라가모, 끌로에, 발렌시아가 등 12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9일부터는 오일릴리, 페델리 등 브랜드 시즌오프를 돌입했고, 지난 16일부터는 닐바렛, 브루넬로쿠치넬리 등 일부 브랜드가 시즌오프에 먼저 돌입했다. 이어 30일부터 끌로에 등 100여개의 브랜드가 합류하는 것이다.
해외패션 브랜드들은 매년 상하반기에 한번씩 시즌 신상품 소진을 위해 가격인하(물량 소진 시까지 인하된 가격을 계속 유지) 및 세일(정해진 기간 동안만 할인 판매)에 들어가기 때문에 인기 수입 브랜드의 지갑, 의류, 핸드백, 가방 등 올 봄ㆍ여름 시즌 상품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해외패션 시즌오프는 브랜드별로 날짜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인기 상품은 행사 초반에 소진이 빨리 되기 때문에 서둘러야 맘에 드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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