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 사업자 위한 전용 신용대출…간편하게 최대 3000만원까지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우리은행은 개인택시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낮은 금리로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신용대출 상품 '우리 개인택시사장님 대출'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출대상은 신청일 현재 개인택시면허를 가지고 본인 택시를 운전하는 만 25세 이상 75세 이하의 개인택시 사업자로, 대출한도는 기존에 신용대출이 있어도 한도 차감 없이 최대 3000만원까지 가능하다. 금리는 최저 연 5.59%이며, 채권보전을 위해 가입하는 서울보증보험의 보증료도 은행이 부담한다.
임영학 우리은행 상품개발부장은 "이번 우리 개인택시사장님 대출이 개인택시사 사업자들의 생활안정과 금융비용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존 골목상권을 위한 우리동네 사장님 대출 등과 함께 영세 자영업자들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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