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기자들을 만나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적인 구조와 수색활동을 벌이는 잠수사들의 마음을 상하게 했을까 깊이 우려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가족들은 잠수사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마지막 한 명을 수습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랄 것이고 가능하다면 정부가 인센티브를 통해서라도 피곤에 지친 잠수사들을 격려해주길 희망할 것이라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민 대변인은 '민간잠수사가 일당 100만원, 시신 1구 인양시 500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일하고 있다'는 내용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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