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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치다 감전사'…지난주 사건·사고

최종수정 2014.05.25 12:09 기사입력 2014.05.2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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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치다 감전사'

'장난치다 감전사'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지난 22일 서울 노량진역에서 한 20대 남성이 감전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8시28분 노량진역에 시멘트 운반 화물차가 잠시 멈춰선 사이, 20대 남성 김모씨가 열차 위로 올랐다가 고압선에 감전돼 사망했다.
노량진역 관계자는 "전날 오후 8시 20분쯤 동인천 방향 1호선 노량진역에서 시멘트 운반 화물차가 멈춘 사이 김 씨가 열차 위로 올라갔다 2만5000볼트의 전류가 흐르는 고압선에 닿아 숨졌다"고 다음날 밝혔다.

전남 여수에는 있지도 않은 딸의 결혼식을 빙자해 축의금을 받아 챙긴 공무원이 적발됐다.

지난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 A팀장이 딸의 결혼식을 알리는 청첩장을 돌려 50여명으로부터 수백만원의 축의금을 받았다. 또 A팀장은 청내 인터넷 게시판에도 청첩장을 올려 2000여명의 전 직원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청첩장에는 오는 25일 오후 1시 서울 강남에 있는 '○○○ 웨딩홀'에서 장녀가 혼례를 치른다는 내용과 함께 계좌번호가 적혀 있다.

그러나 청첩장에 적힌 결혼식장은 존재하지 않았다. 자신의 장녀라고 밝힌 딸은 과거에 이혼한 전 부인과 재혼한 남편 사이에서 출생한 딸로 A팀장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A팀장은 "전 부인의 딸이 결혼한다고 해서 도와주려는 생각에서 청첩장을 돌리게 됐다"며 받은 축의금을 돌려주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에서는 교제를 반대하는 여자친구의 부모를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0일 대구 달서경찰서는 여자친구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대학생 장모(25)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장씨는 이날 오전 8시께 배관공으로 위장해 침입한 뒤 여자친구의 부모인 권모(56)씨와 권씨의 부인 이모(48)씨를 흉기로 살해했다.

경찰은 "장씨가 술만 마시면 여자친구를 폭행하는 버릇이 있었다"며 "이 때문에 권씨 부부가 장씨 부모를 찾아가 둘이 헤어지게 해달라고 요구했고, 장씨는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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