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기호 4번 무소속 유두석 장성군수 후보는 23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양수 장성군수 후보의 구태정치가 지나치다”며 혼탁 과열선거 양상을 조장한 김 후보는 대군민 사과와 함께 후보직을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특히 “‘공무원들이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는 관권선거 의혹에 이어 금권선거가 사실로 드러났다”며 “마땅히 청산해야 할 구태정치를 조장하고 있는 김 후보는 후보직 사퇴만이 군민에게 용서를 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선 지난 5월8일 익명의 공직자는 ▲면민들을 챙기는 면장 ▲경로당과 마을을 순회 군수의 공적찬양에 열심인 면장들 ▲군청직원 동원 신문사에 관련자료 제공 상대후보 선거참모 흠집내기 보도 등 내밀하게 공무원을 동원, 관권선거 의혹을 제기됐다고 유 후보는 강조했다.
유 후보는 또 "김 후보는 ‘음해세력의 덫에 걸려든 것 같다’는 변병으로 불법·부정선거의 대명사이자 최우선 청산대상인 관권·금권선거 행태를 덮으려 한다며 군민보기가 민망하다며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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