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한국 제쳐…향후 증시 추가 상승 가능성 높아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올해 인도 증시의 시가총액은 25% 늘어난 1조4300억달러(약 1465조3210억원)로 호주 증시 규모를 넘어섰다. 9위는 스위스였고 한국은 12위를 기록했다.
FT는 지난해 '취약 5개국'으로 묶이는 수모를 당했던 인도가 세계 증시 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상승세에도 인도 증시는 여전히 중국 증시 규모의 절반 수준이다. 인도의 총 국내총생산(GDP)에서 시가총액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75%로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낮다. 그만큼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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