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인도 10·20대 선호 브랜드 1위…이유는?
印 이코노믹 타임즈, '2014년 브랜드 선호도' 조사…"혁신 올인 기업이라 젊은이들 특히 선호"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이 인도 젊은이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12억 인구를 가진 인도 시장에서 향후 삼성의 성장 잠재력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23일 인도 유력 경제지 이코노믹 타임즈가 실시한 '2014년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휴대폰, PC, 태블릿 등 다양한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하며 전체 브랜드 선호도 1위에 올랐다.
이코노믹 타임즈는 "삼성은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주제인 '혁신'에 집중하는 기업"이라며 "무엇보다도 시장 리더십과 끊임없는 혁신으로 인도 시장에서도 전면에 나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목되는 점은 삼성이 인도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이 조사는 인도 7개 도시에 거주하는 15∼24세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향후 이들이 구매력이 큰 소비자층으로 성장할 경우 삼성의 인도 시장 확대에 더 큰 힘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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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12억 인구를 보유한 시장으로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인도 법인 매출이 전년 대비 40%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다.
삼성 또한 인도 시장에 각별한 공을 들인다. 삼성은 인구 10만명 미만의 소도시에도 삼성 스마트폰, TV 등을 판매하는 매장 4000곳을 운영키로 하는 등 현지 고가 시장 뿐 아니라 저가 시장까지 구석구석을 공략하는 '게릴라 전략'을 펼치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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