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소비자가 직접 평가하는 '소비자 톡톡' 실시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년 동안 접수한 렌탈 정수기 피해 건수가 2012년 6229건에서 지난해에는 7540건으로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1분기에 접수한 피해는 1986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1686건)보다 17.8%늘었다.
피해사례를 분석한 결과 계약 관련 피해가 30.9%(6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수기 관리 부실로 인한 피해 26.4%(59건), 하자 관련 피해 20.6%(46건), 렌탈료 부당청구·인출 18.3%(41건)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소비자원은 정수기를 소비자가 직접 평가하는 '소비자 톡톡' 품목으로 선정하고, 이날부터 1년 동안 스마트 컨슈머 홈페이지(www.smartconsumer.go.kr)에서 소비자 평가를 진행하기로 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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