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인구 줄어 덜 먹어…식품회사 해외로 간다
미츠칸홀딩스 유니레버 파스타 소스 브랜드 인수하는 등 글로벌 공략
[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저출산으로 인구가 계속 줄어드는 일본의 식품회사들이 고객과 시장을 찾아 해외 기업을 인수하고 있다.
지난해 말 산토리식품 인터내셔널이 영국 제약회사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에서 음료사업을 인수한 데 이어 22일에는 다른 식품회사 미츠칸홀딩스가 유니레버의 파스타 소스 브랜드를 사들였다.
미츠칸홀딩스는 유니레버의 파스타 소스 라구(Ragu)와 베르톨리(Bertolli)를 21억5000만달러(약 2조2020억원)에 인수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거래에는 미국 켄터키주와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공장 2곳도 포함된다고 미츠칸은 덧붙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의 식품 대기업들이 인구 감소에 직면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인수ㆍ합병(M&A)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미츠칸의 올해 2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급증한 반면 일본 내 매출은 1% 증가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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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칸은 아이치현에 본사를 둔 210 년 역사의 전통 식품 제조업체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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