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6·4지방선거]김진표 "난 지나칠 정도로 개혁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수원=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후보는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가 자신을 '관료의 수치' '전형적인 탁상행정가'라고 비판한 데 대해 "나는 지나치단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개혁적"이라고 응수했다.
안산 중앙시장을 찾은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후보

안산 중앙시장을 찾은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후보

AD
원본보기 아이콘

김 후보는 22일 오후 경기 안양시 중앙시장 유세 도중 기자들과 만나 "공무원 사회에선 ‘김진표는 지나치게 개혁적’이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30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가장 어려운 경제개혁을 제 손으로 처리했다"며 "김영삼 정부 때 금융실명제, 부동산실명제를 완성했고 김대중 정부 때 상속세와 증여세를 강화해 재벌들의 세금 없는 상속을 막은 것도 제가 완성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관피아를 척결하려면 어느 부분이 곪았는지 잘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이것은 공직사회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제가 더 잘할 수 있다"며 관료 개혁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앞서 남 후보 측은 논평을 내고 "깊은 고민 없이 탁상에 앉아 참모들이 올려주는 보고서만 읽고 자신에게 유리한 수치만 도용해 토론장에서 주장하는 것은 최고 경제관료를 지낸 경제전문가라고 할 수 없는 '관료의 수치'며 '전형적인 탁상행정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남 후보는 이날 경기 수원역에서 첫 유세를 시작하며 "해당 논평은 제 뜻과 상관없이 나간 논평"이라고 해명하고 "저는 네거티브 선거를 할 생각이 없다. 반성의 뜻으로 오늘 대변인 브리핑은 (해명 자료 외엔) 안 내겠다"고 말했다.


수원=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뉴진스의 창조주' 민희진 대표는 누구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