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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여파…CJ CGV·하나투어 저가 매수 기회<하이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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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하이투자증권은 21일 세월호 사건으로 소매 매출은 물론, 영화·여행수요가 위축됐지만 이것이 CJ CGV 하나투어 에는 저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민영상 연구원은 "세월호 여파로 사회적 애도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기업 마케팅 행사들이 대부분 축소되거나 취소됐다"며 "따라서 TV매체 포함 전반적 광고시장이 둔화됐고 대형유통채널 매출 성장성, 영화 공연시장에서 관람객수 감소, 여행수요 위축 등이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그는 이번 세월호 사건 이후 CJ CGV와 하나투어의 주가 하락을 중기적 관점에서 매수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민 연구원은 "부정적 사회이슈 발생이 본질적 기업 펀드멘털과 시장지배력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니다"며 "일시적 업황부진과 실적 감소는 일정 시차후 바로 회복 가능하고 양사 모두 3분기 성수기를 앞두고 있어 2분기에 실적과 주가 모두 단기 바닥권을 통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CJ CGV는 관람객수 회복 시그널을 확인하는데 1~3개월이 필요할 것이라며 특히 3분기에는 영화 성수기 진입효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투어에 대해서는 수학여행, 단체여행을 중심으로 예약이 취소되고 5월 황금연휴 이후 예약률이 다소 둔화됐지만 원화강세 기조가 지속되고 있어 펀더멘털에 이상이 없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여행예약률 회복을 통한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민 연구원은 CJ CGV와 하나투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6만원, 7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아울러 이번 세월호 사건으로 인한 주가 하락을 비중확대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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