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과 M씨어터에서 잇달아 상영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뮤지컬 '살리에르'와 '모차르트!'가 오는 7월 세종문화회관에 나란히 선다.
영화 '아마데우스'를 통해 숙명의 라이벌임을 증명한 모차르트와 살리에르가 모차르트 죽음 200년 만에 한국 뮤지컬 무대에서 재회한다.
뮤지컬 '모차르트!'가 평범한 사람들이 가질 수 없었던 1%의 천재 음악가만의 고뇌를 그려냈다면, 뮤지컬 '살리에르'는 그 동안 모차르트에 의해서만 그려졌던 살리에르가 아닌 살리에르라는 인물의 삶과 그의 음악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임태경, 박은태, 박효신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만큼 각색, 연출, 무대 등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스위니 토드', '번지점프를 하다'를 선보였던 아드리안 오스몬드 연출은 이번 작품에서 "모차르트의 내적 갈등을 더욱 자세하게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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