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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 “30일부터 미 투자자 매입 제한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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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말라리아 진단시약 분야 세계 1위인 미국 기업으로 지난 해 코스닥에 상장했던 엑세스바이오(대표 최영호)는 19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자들의 매매 제한이 오는 30일부터 해제된다고 밝혔다.

미국 투자자들은 미 증권거래법에 따라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코스닥에 상장된 엑세스바이오 주식을 1년간 매수할 수 없었으나 이번에 그 제한이 해제된 것이다.
최영호 대표는 이날 뉴욕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미국 투자자들의 주식 매입이 자유로워지는 시점에 맞춰 6월부터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기업 홍보(IR)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엑세스바이오는 또 같은 시기에 에 한국에선 대주주 보호예수도 해제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최 대표는 “책임경영 차원에서 보유주식 531만주의 보호 예수 기간을 1년 추가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해제되는 보호예수 물량은 최 대표의 지분 531만주를 제외한 약 169만주 정도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편 최 대표는 “1년전 상장 당시 말리리아 진단시약 완제품 등 3개 제품만을 생산했지만 현재는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HVP(인유두종바이러스) 진단키트를 비롯해 10개 제품군으로 늘어났다”면서 “앞으로 회사를 종합체외진단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4186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27.5%의 성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에는 33.8% 늘어난 5600만 달러를 목표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37.6% 늘어난 1038만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엔 1512만달러가 목표다.

최대표는 특히 “유전성질병인 G6PD(적혈구 효소 결핍에 따른 용혈성 빈혈) 진단시약 분야는 향후 5년내 시장규모가 4억달러에 전망될 정도로 유망한 분야”라면서 “올 하반기 국제보건기구(WHO)로부터 관련 절차를 마치면 곧바로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엑세스바이오는 2002년 설립된 진단시약 전문업체로 본사는 미국 뉴저지에 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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