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밀 셋째날 2언더파, 살라스 '3타 차 선두', 루이스 3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1타 차 선두-> 3타 차 2위.
박희영(27)의 우승진군에 제동이 걸렸다. 18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킹스밀리조트(파71ㆍ6379야드)에서 이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킹스밀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3라운드에서 2언더파로 주춤해 2위(10언더파 203타)로 밀렸다. 선두 리젯 살라스(미국ㆍ13언더파 200타)와는 3타 차, 마지막날 몰아치기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두권은 박희영에 이어 '넘버 2'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공동 3위(8언더파 205타)에 포진했다. 현지에서는 물론 루이스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단독 2위 이상의 성적을 내면 이번 대회에 불참한 박인비(26ㆍKB금융그룹)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할 수 있는 시점이다. 한국은 유소연(24)이 공동 9위(6언더파 207타)에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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