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박 시장은 "새로운 서울은 사람과 생명,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울이어야 한다.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서울, 믿고 의지하고 신뢰하는 서울, 창조적 서울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세월호 참사는 우리 자신을 비추는 냉정한 거울"이라고 전했다.
한편 리서치플러스·한겨레 여론조사를 보면 박원순 시장의 지지율은 45.3%로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26.7%)를 18.6%포인트 앞섰다. 세월호 참사 이전 같은 조사에선 박 시장(47.5%)이 정 후보(39.2%)에게 8.3%포인트 앞서는 데 그쳤는데 두 후보의 격차가 두 배 이상 확대됐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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