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청주 축구공원, 유골 400여구 무더기 발견…비닐에 싸여 있어
청주 축구공원 건설공사 현장에서 유골 400여구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이에 15일 추가 발굴에 나선 청주시는 "총 420여구의 유골을 발견했다"했다며 "발견 당시 이 유골들은 비닐에 25구 정도씩 묶여 싸여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확인 결과 축구공원 건설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이 예전에 공동묘지 터였다"며 "확인 결과 지난 1993년 산남 2택지지구개발 당시 무연고 분묘의 유골을 모셔서 이곳 공동묘지에 매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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