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장에서 외화 매입 수요를 늘려 최근 급락하고 있는 환율 움직임에 대해 안정성을 높여달라는 수출 기업들의 건의를 수용하기 위해서다.
또 환헤지를 위한 환변동보험 상품에 관심이 증가하는 만큼 무역보험공사를 통해 환변동보험의 업체당 인수한도를 늘리고 보험료 인하 등 개선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가한 중소기업들은 "현 환율수준에서 채산성 악화는 불가피하다"며 "자동차부품, 일반기계 등 가격경쟁력이 중요한 일부 업종의 경우 신규 수주 물량이 줄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중기중앙회를 포함해 신아티엔시, 젬스메디컬, 글로벌에프엠지 등 중소기업 대표와 대우인터내셔널과 LG상사, 현대종합상사 등 종합상사 3개사, 주요 업종 협단체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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