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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조기 귀국 논란' 기성용 "구단과 충분히 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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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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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구단과 충분히 상의했다."

기성용(25·선덜랜드)이 조기 귀국 논란에 대해 문제가 없는 결정이라고 해명했다.
기성용은 12일 파주NFC(국가대표 축구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된 축구대표팀 소집 훈련에 합류했다. 2010년 남아공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월드컵 출전을 앞둔 그는 "4년 전보다 설레고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표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기성용은 오른쪽 무릎 인대에 염증이 생겨 지난달 17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네 경기에 결장한 뒤 6일 국내로 돌아왔다.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회복이 어려워 재활에 집중하면서 월드컵을 준비하는 게 낫다는 판단 때문이다. 선덜랜드가 강등권을 벗어나기 위해 경쟁하는 상황에서 이른 귀국은 적절하지 못한 행동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기성용은 "선덜랜드에서 임대로 뛰었지만 한 시즌 동안 최선을 다했다. 감독과 구단에 충분히 입장을 전했다. 팀도 중요하지만 월드컵 출전도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다행히 구단에서 잘 이해해줬다. 팀 성적도 좋아 큰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몸 상태와 관련해서는 "조금씩 회복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면서 "6월이 되면 구체적인 경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준섭 축구대표팀 주치의(45)는 "기성용의 정확한 상태는 다시 검토해야겠지만 대표팀이 정식 훈련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충분히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최우창 기자 smic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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