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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국내파의 포부 "K리그 경쟁력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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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이용-이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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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세계무대에 K리그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싶다."

2014 브라질월드컵을 앞둔 국내리그 소속 선수들이 이구동성으로 선전을 다짐했다.
홍명보 감독(45)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를 위해 12일 파주NFC(국가대표 축구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됐다. 아직 소속팀 일정을 마치지 않은 선수들을 제외한 아홉 명이 먼저 훈련에 합류했다. 박주영(29·왓포드), 기성용(25·선덜랜드), 이청용(26·볼턴)을 비롯한 유럽파 세 명과 정성룡(29·수원), 김승규(24·울산), 이범영(25·부산), 김신욱(26·울산), 이근호(29·상주), 이용(28·울산) 등 국내파 여섯 명이다. 대표팀 최종 명단 23명에 포함된 K리그 선수들은 첫날 모두 입소했다.

어느 때보다 국내 리그 선수들의 비중이 적은 만큼 경쟁을 앞둔 이들의 각오는 남달랐다. 최전방 공격수 김신욱은 "월드컵은 각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무대다. 책임감을 가지고 국내는 물론 세계 축구팬들에게 K리그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측면 수비수 이용도 "이번에는 K리거가 많지 않다. 그만큼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면서 "수준 높은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인 선수를 대표할 이근호도 K리거로서의 자부심을 내세웠다. 그는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도 국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기회를 얻었다"면서 "K리거가 절대 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최우창 기자 smic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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