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우선 배려한 전용시간 운영
경기장은 지역 내 부족한 체육시설을 확충해 구민들 건강 증진과 여가생활을 적극 지원하고 놀이 공간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용답동과 금호동에 국제규격(684㎡ - 가로38m × 세로18m) 규모로 조성했다.
벌써부터 개장 소식을 접한 구민들의 이용 문의가 많은 풋살경기장은 매일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사전에 전화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무료다.
특히 유아부터 청소년까지는 평일 오후 4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후 3시까지 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우선 배려해 보육기관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풋살경기장 조성으로 어린이집 및 유치원, 학교와 연계한 체육수업, 유소년 풋살교실, 각종 체육대회 개최 및 외부대회 유치가 가능해진다.
구는 한달 동안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 예약시스템 구축, 조명시설 설치(용답풋살경기장), 이용자 의견 수렴 등 보완을 거쳐 적어도 6월중으로는 본격적인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풋살경기장이 어린이들이 즐겁고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이며 성인들에게는 활력이 넘치는 운동을 만끽할 수 있는 건강증진의 거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구민들이 행복과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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