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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부인 "아들 '미개발언' 시기 안좋았다" 논란(종합)

최종수정 2014.05.11 18:17 기사입력 2014.05.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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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준 "아내 발언 오해…아들의 글,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
불법선거운동 논란도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후보인 정몽준 의원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후보인 정몽준 의원


[아시아경제 김인원 기자]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정몽준 의원의 부인 김영명(58)씨가 아들의 '국민정서 미개' 발언과 관련해 최근 "'바른소리했다'고 격려해주시는데 시기가 안좋았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인터넷언론이 11일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김씨는 최근 서울지역의 한 구청장 후보캠프를 방문해 "막내가 일을 저지른 거 아시죠? 그 아이가 지금 지난번 대학가는 거 실패하고 재수생이다"라며 페이스북 글로 논란이 있었던 아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바른소리 했다'고 격려해주시고 위로해주시긴 하는데 시기가 안 좋았고, 어린아이다보니까 말선택이 좀 안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정 후보의 막내아들인 예선(19)씨는 지난달 21일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느냐"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논란이 일었고, 이에 정 의원은 "모든 것이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사과한 바 있다.

정 후보는 이날 입장자료를 내고 "최근 당원들에게 아내가 한 발언이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면서 "아내와 저는 아들의 글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이에 아들의 잘못을 엄히 바로 잡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내는 엄마다 보니 아들도 걱정되고, 남편인 제 걱정도 되어 몸살도 크게 앓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아내와 저, 아들 모두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분 모두에게 상처를 주고 국민들께 실망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정 후보 캠프의 이수희 대변인 또한 "김씨가 지난주 새누리당 서울 중랑구 당협사무실에서 당원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세월호 사고와 관련한 막내아들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연로한 한 참석자가 김씨에게 위로차원의 말을 하자 막내아들의 잘못을 강조하는 말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씨는 아들 발언 논란과 별개로 불법선거운동 혐의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이 동영상에서 김씨는 "서울을 정말 변화시키고 발전시킬 후보는 정몽준 후보로, 정 후보가 돼야 박 시장한테 경쟁력이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아직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아 선거관리위원회에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은 상태여서 배우자의 선거운동이 금지돼 있다.

이와 관련 허영일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정몽준 의원의 부인 김영명 씨의 불법 선거운동이 한두 건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중랑구에서도 '서울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킬 후보는 정몽준이 후보가 돼야 박원순 시장에게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노골적인 선거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허 부대변인은 이어 "정치인이 출마를 하면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이 가족인데 정몽준 의원은 그렇지 못하다. 가족들이 엑스맨 같다. 가족 관리를 잘해야겠다"고 지적했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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