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지방선거 전 상반기 분양 예정 대부분 단지 분양 돌입
연휴 직후 김포와 인천 송도에서 먼저 분양 시작을 알렸다. 지난 9일 GS건설이 경기 김포 장기동 일대에 '한강센트럴자이' 분양에 들어갔다. 전용면적 70~100㎡ 총 4079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대단지로, 1차분인 3481가구를 먼저 선보였다. 김포한강신도시와 바로 접해있고 인근에 계획 중인 수변 스트리트상가 '라베니체' 등 한강신도시 내 다양한 주거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호반건설은 송도국제도시 RC-4블록에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 문도 열었다. 이 단지는 호반건설의 송도 첫 진출작이다. 지하 1~지상 33층, 15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63~113㎡ 11개 타입, 1834가구 규모다. 특히 송도에서 희소성이 높은 84㎡ 이하 중소형이 전 가구 수의 91.5%나 차지한다.
대우건설도 9일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미사강변 2차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1066가구 규모의 이 단지는 전용면적 93㎡ 257가구, 101㎡ 805가구, 114㎡(펜트히우스) 4가구로 구성되며 지구 내 첫 민영 중대형 대단지다. 미사강변도시 최북단 한강에 인접해 일부 가구는 한강 조망권이 확보된다.
충남 당진 송악도시개발구역 A2블록을 개발하는 '당진 힐스테이트'도 9일 분양에 들어갔다. 당진 힐스테이트는 지하 3층, 지상 13~23층 11개동 915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59~84㎡로 공급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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