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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득 대비 사회발전 수준 낮아…"배려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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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가별 소득 대비 사회발전지수(SPI)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는 국가별 소득 대비 SPI다.(자료 신한금융투자)

한국의 국가별 소득 대비 사회발전지수(SPI)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는 국가별 소득 대비 SPI다.(자료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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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우리나라의 소득 대비 사회발전지수(SPI)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SPI는 의료·안전·교육·인권 등의 항목들을 수치화해 종합한 지수로 인간이 살아감에 있어 필요한 전반적인 사회 환경을 평가해 종합한 수치다.

6일 신한금융투자의 '배려가 필요하다'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2012년 기준 1인당 국내총생산(GDP, 구매력 평가 기준) 2만8000달러에 해당하는 적정 SPI는 79.2인데 실제치는 77.2로 적정 수준보다 2포인트 낮다.
1인당 GDP와 SPI간에는 0.9 이상의 매우 높은 상관계수가 존재한다. 소득이 높을수록 SPI도 높고 삶의 질도 높다는 의미다.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선진국은 회귀선에 거의 붙어 있고 대체로 회귀선 위쪽에 위치한다. 반면 중동 국가들은 회귀선에서 멀찌감치 아래로 떨어져 있다.

한국이 세부 항목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분야는 환경과 사회 배려 분야다. 온실가스, 물자원 등에 대한 환경 평가에서는 45.5점을 받아 132개국 중 91위였다. 여성, 소수집단 등에 대한 사회 배려 평가에서는 57.3점을 받아 43위를 차지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이 좀 더 선진국으로 다가가기 위해 우리 모두가 갖추고 노력해야 할 환경이며 덕목들"이라며 "지금 어느 때보다 우리 사회에 배려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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