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이날 밤 10시45분 브리핑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은 당헌 101조 3항에 의해 광주광역시 광역단체장을 전략선거구로 정하고 후보 윤장현 예비후보를 확정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윤장현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확장성에 기여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추구하는 가치에 가장 부합한 인물이라는 판단"이라며 "광주의 박원순 시장이 될 수 있는 인물이라는 것이 당의 판단"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윤장현 후보는 의사로서 광주의 시민사회 운동에 헌신해왔고 새로운 정치 위한 힘든 길 개척해왔다"며 "진정성 있고 시민과 함께 하는 인물을 키워내야 한다는 광주시민의 바람에 가장 부합한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윤 예비후보를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광주광역시 시장에 도전했던 강운태 현 광주광역시 시장과 이용섭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강력 반발할 전망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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