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미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6.2% 증가한 206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1% 증가한 365억원을 기록했다"며 "홈쇼핑 3사 중에 가장 양호한 이익성장을 보인 것이 긍정적이라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전략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은 올해 초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있었는데 새로운 전략 상품기획(MD)팀을 신설하면서 독점브랜드를 전담할 예정"이라며 "또한 모바일 부문을 더욱 강화해 올해 연간 2000억원 이상 모바일 취급고를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대홈쇼핑의 이번 실적 조정은 크지 않은 수준이며 현재 어려운 환경 속에서 양호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평가한다"며 "또한 올해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모바일 취급고의 경우에는 타사와 대비해 공격적인 할인경쟁이 없어 이익률이 높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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