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차병원그룹 계열사인 ㈜차헬스케어와 청라에 의료복합타운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의료복합타운에는 국내 최초로 진료 과목별 전문병원이 건립되고 교육·임상연구시설, 문화·체험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차병원그룹은 사전 의료서비스(pre-care)와 사후 의료서비스(post-care)를 포함한 생애 전주기적 의료서비스(total life-care) 제공으로 청라 의료복합타운을 특화한다는 방침이다.
차병원그룹은 종합병원 4곳, 여성병원 3곳, 의료바이오 관련 계열사 12곳, 연구소 7곳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의료헬스케어 전문그룹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국외 역진출 1호 종합병원인 차(CHA) 할리우드 장로병원과 불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송영길 시장은 “청라 의료복합타운 조성사업은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 분야가 우리나라 차세대 동력산업으로 거듭나야하는 시점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인천이 글로벌 의료복합도시로 나아가는 매우 중요한 모던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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