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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 총영사,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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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재외 총영사들이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간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올해 총영사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총영사들은 이날 오후 국민들에게 다가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찾아가는 영사·동포 서비스’ 일정을 갖는다.
총영사들은 5개 그룹으로 나뉘어 그룹별 특성에 맞춰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설명회 개최, 구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시공 미디어사, 영사콜센터, 안양시청 방문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숙명여대에서 열리는 ‘우리 외교관이 함께 하는 워킹홀리데이 설명회’에는 호주, 캐나다, 일본 등 우리 청년들이 많이 진출하는 8개국 주재 총영사들이 참석, 워킹홀리데이 제도의 취지와 국가별 특징, 유의사항 등에 대해 소개하고 우리 청년들과 소통한다.

중국지역 총영사들은 60만명에 이르는 국내체류 중국 동포들의 밀집지역인 구로구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민간 지원시설인 ‘지구촌 사랑나눔’를 방문하고, 중국 동포들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지구촌 사랑나눔은 이주민 지원 비정부기구(NGO)로 중국 동포와 동남아시아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소, 외국인 노동자 쉼터, 무료 진료시설, 지구촌학교(다문화 대안 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대 교육 콘텐츠 전문기업인 시공 미디어를 방문하는 미주지역 총영사들은 재외 한글학교 인프라를 확충하고 정보기술(IT)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재외동포교육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시공미디어는 이달 15일 재외동포재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 전세계 한글학교 교사들에게 교육 콘텐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일본과 동남아지역 총영사들은 재외국민보호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은 영사콜센터를 방문해 일일 상담 봉사를 하며, 중동·서남아지역,러시아·독립국가연합(CIS)지역 총영사들은 2013년 안전행정부 선정 민원행정 우수기관인 안양시청을 방문해 민원 서비스 제고 방안을 협의한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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