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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갤S4미니 이어 옵GK도 주중반 '반값'…'공짜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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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갤S4미니 이어 옵GK도 주중반 '반값'…'공짜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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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27일 영업을 재개한 KT 가 삼성전자 갤럭시S4미니, LG전자 옵티머스GK 등 KT 전용 단말기의 출고가를 대폭 할인하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보조금 가이드라인 최대치(27만원) 적용을 가정하면 사실상 공짜폰이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KT전용 단말기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4미니와 LG전자의 옵티머스GK의 출고가를 모두 25만9600원으로 인하했다. 갤S4미니와 옵GK의 직전 출고가는 모두 55만원 전후로 50% 가량 내린 것이다. 갤S미니는 KT의 영업재개 직후 할인된 가격이 적용됐으며, 옵GK는 이번 주 중반부터 할인된 가격이 적용될 예정이다.
KT는 LG전자의 3세대(3G) 보급형 스마트폰 L70 역시 이날부터 25만9600원의 출고가에 판매한다. L70은 KT용 뿐만 아니라 MVNO(알뜰폰) 및 자급제용으로도 출시됐다.

이들에 대해 보조금 가이드라인 최대치를 적용받으면, 소비자는 사실상 24개월 기준 '공짜폰'을 계약할 수 있게 된다.

갤S미니와 옵GK는 KT 전용 단말기여서 이동통신사간 출고가 인하 협의 없이 제조사와만 협의가 이뤄지면 가격 인하에 나설 수 있다. 이에 KT는 영업재개 직후 이들에 대한 출고가 전격 인하에 나선 한편, 전용 모델 외의 단말기에 대한 출고가 인하 협의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KT는 45일간의 영업정지 등의 여파로 10년 만에 시장점유율이 30%선 아래로 떨어졌다. 가입자 모집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단독영업에 나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속수무책으로 가입자를 내준 것이다. SK텔레콤 단독영업 기간에는 8만435명의 가입자가 이탈했고 LG유플러스 단독영업 기간에는 지난 24일까지 5만6561명이 KT를 떠났다. KT는 이 기간 약 14만명의 가입자를 경쟁사에 내줬다.

KT는 이번 단독영업을 계기로 분위기 반전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KT는 "18일까지 향후 22일 동안 신규, 기변, 번호이동 등 모든 업무를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유일한 이통사"라면서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 맞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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