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이달부터 동네약국에서 자살예방과 금연지지 등 건강증진 보건서비스 제공
동작구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건강증진 협력약국인 세이프약국(세밀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시범구(6개구)로 선정돼 이달부터 지역내 온누리송학대 약국 등 17개 약국에서 포괄적 약력관리, 금연지지, 생명존중 등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이프약국에서는 처방의약품 뿐 아니라 약국에서 구매하는 일반의약품,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안전상비의약품까지 중복 복용관리 등 체계적인 약력관리를 진행한다.
주민 접근성이 좋은 약국의 이점을 활용해 금연의지가 있는 주민에 대한 금연지지 활동,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생명존중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다.
구 관계자는 “시간적·지리적 접근성이 좋은 약국의 민간 자원을 활용한 포괄적 약력관리를 중심으로 자살예방과 금연지지 등 건강증진 보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민간자원의 공공기능 확대와 국민건강증진에 크게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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