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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나눠 쓰고 함께 쓰는 ‘빛고을공유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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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공간·지식·키즈공유센터 등 3곳 운영"
"공간대여 567회, 키즈용품 816건 대여·교환 ‘호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지난해부터 나눔과 배려의 광주공동체 실현을 위해 운영하는 공간대여센터, 지식공유센터, 키즈공유센터 등 ‘빛고을공유센터’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의 개방 가능한 각종 공간을 일반 시민과 공유하는 공간대여센터 사업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와 자치구, 공사·공단, 출연기관 등 17개 기관의 69개 공간(회의실, 공연장 등)을 567회 대여했다. 주로 비영리 순수 동호회와 각종 단체·협회 등에서 소모임, 회의 등에 활용됐다.

‘지식공유센터’는 개인, 단체, 기업 등으로부터 도서, 지식, 재능 등을 기부 받아 이를 필요로 하는 이웃이나 기관, 단체에 제공하는 지식 나눔 사업이다.

지난해 9월 빛고을도서관 문화마당 행사에서 진행된 도서기증·교환장터에서 106명이 도서 286권을 나눴다. 올 3월부터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누리집)에 ‘지식공유센터’ 창구를 마련해 온·오프라인에서 기부받아 나누고 있다.

‘키즈 공유센터’는 가정에서 쓰던 유모차, 장난감, 아동서적, 카시트, 보행기 등을 센터로 가져오면 필요한 물건으로 교환해주거나 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아동용품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후 816건이 접수돼 대여, 교환됐고 이용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빛고을공유센터 3곳에 기관·단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나누고,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공유하는 지역 공동체의 대표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빛고을공유센터 운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광주광역시 공유촉진 조례’를 제정했다.

▲ 공간대여센터 : 광주시 홈페이지 참조, 문의는 120콜센터(국번없이 120)
▲키즈 공유센터 : 광주시청 1층 시민홀 시청어린이집 맞은편에 위치 문의는 062-613-5555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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