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재현 기자]광주 광산구 평동 주민들은 지난 24일 황룡강 제방 등에 코스모스길을 조성했다.
이날 주민 100여 명은 황룡강 제방 2.5km 구간과 평동 진입로 0.5km 구간에 트랙터와 경운기를 직접 몰고 와 흙 갈이를 하고, 지난해 가을 직접 채취해 보관한 코스모스 씨앗을 정성스레 심었다.
직접 트랙터로 흙 갈이를 한 봉정마을 김원주 통장은 “우리 마을을 우리 손으로 가꾸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함께해서 더욱 살기 좋고, 아름다운 동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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