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5일~5월11일 고양국제꽃박람회장 내 17개 작품 전시…최고작가상 임춘화 아이디얼가든 대표, 최우수상 이순오 청우조경디자인 대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이 올해 처음 연 ‘가든 디자이너 경연대회’에서 권혁문(41) 작가의 ‘OUTDOOR LIVING을 통한 열린 정원’이 대상을 받았다. 최고작가상엔 임춘화 아이디얼가든 대표, 최우수상엔 이순오 청우조경디자인 대표가 뽑혔다.
25일 산림청에 따르면 권 작가는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 하는 코리아가든쇼 작가부문 행사로 ‘힐링가든-도시민들의 상처받은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는 정원’이란 주제로 열린 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은 것이다. 권 작가에겐 상금(1000만원)과 영국 첼시플라워쇼 왕복항공권(2매)이 주어진다.
오감은 ▲시각(초화화단) ▲청각(수공간) ▲미각(바비큐 파고라) ▲후각(관목울타리&화단) ▲촉각(놀이공간)으로 이뤄졌다.
인테리어디자인을 전공한 권 작가는 아이디얼 가든 디자인스쿨을 나와 2012년부터 ‘가든디자인 뜰’ 대표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실외정원 설계공모에 출품, 우수상을 받은 적도 있다.
가든 디자이너 경연대회 행사는 17개 작품이 뽑혀 실제 정원으로 박람회장에 만들어졌다. 수상작품을 비롯한 이들 정원은 다음달 11일까지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장 내 ‘코리아가든쇼 작가부문’ 전시장에서 볼 수 있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이번 행사는 국민들이 정원문화를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가든디자이너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며 “정원산업진흥과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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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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