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기업의 인사담당자 3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2.9%가 "면접에서 기업정보와 관련된 질문을 한다"고 답했다.
기업정보를 묻는 이유는 회사에 대한 관심수준을 파악할 수 있다는 답변이 첫번째로 꼽혔다. 24.9%가 "입사의지를 엿볼수 있다"고 답했고, 16.2%는 "지원자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다"고 꼽았다. 이 밖에도 묻지마 입사 구분(10.2%)과 면접 준비의 성실도(6.6%) 등의 답변도 나왔다.
특히 인사담당자의 73.6%는 입사 지원자의 기업 정보 파악 수준이 합격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이들 가운데 66.2%는 기업정보에 대한 답변이 불충분해 실제 탈락시킨 지원자도 있다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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