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 대통령 "눈치 보는 공무원 퇴출" 발언, 세월호발 인사태풍 예고
박근혜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눈치 보는 공무원 퇴출하겠다"는 발언을 해 귀추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만났더니 공무원들에 대한 불신이 너무나 컸다"며 "자리 보존을 위해 눈치만 보는 공무원들은 이 정부에서 반드시 퇴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민경욱 대변인은 "특히 엄청난 참사를 초래한 책임이 있는 관계자들에 대해선 신속하고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합동수사본부가 철저히 수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눈치 보는 공무원 퇴출" 발언을 접한 네티즌은 "눈치 보는 공무원 퇴출, 진짜 실력있는 사람들이 공직에 있었으면" "눈치 보는 공무원 퇴출, 질책만 하고 사과는 없네" "눈치 보는 공무원 퇴출, 말로만 하지 말고 결단을 내려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