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골프연맹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조대권은 1라운드 69타, 2라운드 67타, 3라운드 72타, 4라운드 69타 총 277타(11언더파)를 기록해 270타(18언더파)를 기록한 김태우(한국체대)에 이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조대권은 화순제일중 시절인 2010년 ‘전국 중·고 골프대회’에서 8연속 버디 행진을 펼치며 눈길을 끌었던 유망주로 동일정보고 시절 한때 허리부상으로 슬럼프를 겪기도 했지만 힘든 재활과정을 거쳐 '2012년 일송배 제30회 한국주니어골프 선수권대회' 우승, ‘2014 광주시골프협회장배 춘계학생골프대회’ 우승 등 각종 대회를 휩쓸며 아마골프의 강자로 주목 받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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