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교 관계자, 학부모, 유족 등과 합동분향소 설치 문제를 논의한 결과 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임시 합동분향소가 안산올림픽기념관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합동 분향소는 말 그대로 '임시' 합동 분향소"라며 "희생자가 더 늘어나게 되거나 정부 차원의 또 다른 방안이 나오게 된다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 故 최모 단원고 교사 등 8명의 희생자 장례가 치러졌고, 46명의 희생자가 병원에 안치된 상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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