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오픈 셋째날 공동 4위로 주춤, 이성호 3타 차 선두 질주
19일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골프장 남코스(파72ㆍ7272야드)에서 이어진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총상금 4억원) 셋째날 4오버파로 무너져 공동 4위(1언더파 215타)로 밀렸다. 통산 11승, 특히 이 코스에서만 3승째에 도전하는 시점이다.
이동민(29)이 2위(3언더파 213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아마추어 2연패'에 도전하는 국가대표 이창우(21ㆍ한체대)는 공동 8위(이븐파 216타)에 그쳤다. 주최 측은 한편 '사랑의 버디' 행사 등을 통해 모인 기부금을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희생자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선수들 역시 총상금의 5%를 모아 기부할 예정이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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