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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증시 부진 탓에 국내·해외 주식형펀드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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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0.76% 하락..기관 매도세가 낙폭 주도
우크라이나 동부 사태의 여파로 해외 주식형 2.30% 하락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국내외 증시 부진 탓에 국내와 해외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9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전체 국내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78% 하락했다. 특히 대형주 위주의 매도물량 증가로 K200인덱스주식펀드가 1.04% 하락하며 가장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주식펀드는 0.64% 하락했고 방어주 위주의 특성을 나타내는 배당주식펀드는 0.24%의 손실을 기록했다.

규모별로는 대형주가 한 주간 1.10% 하락한데 비해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32%, 1.32% 상승했다.
대유형 기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32%, -0.0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공모주하이일드펀드와 시장중립펀드는 각각 0.06% 하락했다. 반면 채권알파펀드는 한 주간 0.02% 상승했다.

한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속에 국내 채권펀드는 0.05% 상승했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교전 사태 영향으로 유럽을 비롯한 대다수 해외주식 시장이 부진하면서 해외 주식형펀드도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한 주간 해외 주식형펀드는 2.30% 하락했으며 해외 주식혼합형펀드와 해외채권혼합형펀드가 각각 1.02%, 0.47% 내렸으며, 해외채권형 펀드도 0.05% 하락했다.

특히 러시아펀드가 2.90% 떨어지면서 낙폭이 가장 컸다.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의 유혈사태 배후에 러시아가 있다는 추정과 EU에서 러시아에 대해 추가 경제제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들이 악재로 작용했다.

북미펀드는 기술주 매도세와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 등도 부담으로 작용하며 한주간 1.65% 하락했다.

브라질펀드는 1.64% 내렸다. 3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경기하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수출 관련주 주가가 급락한 영향을 받았다.

유럽펀드는 한주간 1.56% 하락했다. 중국의 경기하강 우려와 미국의 주가 하락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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