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목포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경은 이날 오전 9시께 사고 해역에서 남성 시신 3구를 인양했다. 사망자는 박영인(남·16),남윤철 교사(남·35), 김기웅(남·28)씨다. 세 사람 가운데 박영인씨와 남윤철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했다고 해경은 밝혔다.
3명 사망자가 발견됨에 따라 10시 현재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287명으로 줄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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