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주변 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에게 재기 힘과 꿈을 심어주는 기회 제공
영등포역 고가차도 밑으로 영등포동과 영등포본동 경계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쪽방촌은 현재 541개 방이 있으며 장애인·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610여 명이 열악한 환경 속에 거주하고 있다.
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따른 참여기업 신호모터스를 유치하고 주민들과 협의도 마쳤다.
우선 후원기업인 신호모터스, 영등포 쪽방상담소와 구는 16일 쪽방촌 꽃 심기 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 신호모터스는 환경 정비에 필요한 1500만원을 후원했다.
오는 22일에는 기업 직원, 쪽방 주민, 구 공무원 등 100여명이 함께 모여 쪽방촌 주변 경부 제4녹지에 더덕, 도라지 등 향기가 나는 씨앗을 파종하고 쪽방촌 내 보도를 정비해 화분을 배치하고 주변 곳곳에 50개의 걸이 화분을 설치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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