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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트곡스'…결국 청산안 제출

최종수정 2014.04.16 17:11 기사입력 2014.04.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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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란중인 비트코인.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 논란중인 비트코인.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비트코인 최대 거래소였던 일본의 마운트곡스(Mt.Gox)가 회생을 포기하고 청산 절차를 밟기로 했다.

1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마운트곡스는 파산보호를 통한 회생을 포기하고 일본 도쿄지방법원에 기업 청산을 요청했다.

소식통은 마운트곡스가 기업회생을 포기한 것은 복잡한 절차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기업회생 절차를 밟으려면 채권자들을 만나야 하는데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채권자들을 만나는 게 여의치 않다는 설명이다. 또 마운트곡스가 실현가능한 기업회생안도 마련하지 못했다고도 전했다.

한때 세계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였던 마운트곡스는 지난 2월 50억달러에 상당하는 85만비트코인을 잃어버렸다며 도쿄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이후 마운트곡스는 20만비트코인을 되찾았지만 지난 2월 이후 거래는 중단된 상태다.

도쿄 법원이 마운트곡스의 청산 계획을 승인하면 파산관제인이 지명돼 마크 카펠레스 마운트곡스 CEO(최고경영자)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자산 매각에 나서게 된다.
비트코인은 인터넷으로 거래되는 디지털화폐의 일종으로 온라인에서만 쓸 수 있는 비공식 화폐다. 사실상 실물화폐와 똑같은 역할을 하지만 세금이나 환전 수수수료 부담 등이 없어 거래가 확산되고 있다.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프로그래머가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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