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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한 이통3사 CEO, 방통위원장과 '보조금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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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이동통신3사 CEO와 얼굴을 맞대고 휴대폰 불법 보조금 대책을 논의했다. 이들은 16일 조찬 회동을 통해 첫 대면식을 가지고, 시장 안정화와 영업정지 기간 중 판매점 대책마련, 개인정보유출 예방 등 현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서울 팔레스호텔로 들어서는 이통3사 CEO는 긴장된 표정이었다. 불법 보조금으로 인해 영업정지 기간 중인데다, 경쟁사끼리 불법 영업 고발전이 난무하는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방통위원장이 이통3사 CEO들에게 어떤 주문을 내놓을지 신경을 바짝 곤두세운 모습이었다.
하성민 SK텔레콤 대표는 조찬 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휴대폰 시장 안정화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판매점 대책 주문과 관련해선 "일단 (방통위원장의 견해를) 들어보겠다"고 짧게 대답했다.

3월 13일부터 영업정지 이후 가입자를 계속 뺏기고 있는 황창규 KT 회장과, SK텔레콤과 KT로부터 불법 영업 의혹을 받은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묵묵부답 한 채 조찬장으로 바로 향했다.

이날 조찬 회동에는 최 위원장과 이통3사 CEO 외에도 오남석 방통위 이용자정책국 국장과 이상헌 SK텔레콤 정책협력실장과 김만식 KT 공정경쟁담당 상무, 강학주 LG유플러스 정책협력담당 상무가 배석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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