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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익중·서경덕, 中 항저우 임시정부청사에 한글작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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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임시정부청사에 기증한 한글작품 앞에서 강익중 작가(왼쪽)와 서경덕 교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항저우 임시정부청사에 기증한 한글작품 앞에서 강익중 작가(왼쪽)와 서경덕 교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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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설치미술가 강익중과 함께 중국 항저우 임시정부청사에 한글작품을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대한민국 임시헌장의 주요내용을 가로·세로 1.5m 크기의 판 위에 한글 225자를 직접 새겨 넣은 것으로, 임시정부청사 1층 로비에 상설 전시된다.
서 교수는 "임시정부청사에 연간 5만여명의 중국인 관람객이 방문한다"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맞아 그들에게 우리 한글의 아름다움을 미술작품을 통해 널리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작품 기증은 두 사람이 진행하고 있는 '한글 세계전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강 작가가 한글작품을 제작하고 서 교수는 세계적인 기관과 건물 등을 대상으로 상설전시를 이끌어내 한글을 해외에 소개하고 있다.

이들은 지금까지 뉴욕 유엔 사무총장 관저 건물, 파리 유네스코 본부 건물, 교토 조형예술대학 건물, 이라크 자이툰 도서관, 레바논 분쟁지역 관청 등 15개국에 한글작품을 기증했다.
서 교수는 "우리의 목표는 전 세계 각 나라의 대표 건물에 한글작품을 하나씩 기증해 상설전시를 하는 것"이라며 "올해부터는 또 다른 국제기구, 세계적인 관광지 등 주요 건물에 계속해서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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