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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조로 멸종위기종 상아 등 밀수 무더기 적발

최종수정 2018.09.11 07:45 기사입력 2014.04.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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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정보센터(WCO RILO AP)’, 싱가포르와 스리랑카에서 상아 106점 및 자단목 420t

싱가포르에서 걸려든 상아 밀수품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정보센터(WCO RILO AP)’가 국제공조로 멸종위기종 밀수를 무더기로 붙잡았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운영 되고 있는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정보센터(WCO RILO AP)’는 아프리카발(發) 우범화물정보교환으로 싱가포르와 스리랑카에서 상아 106점(코끼리 53마리 분량, 시가 17억원 상당) 및 자단목 420t(시가 74억원 상당)을 적발했다.
자단목(학명: Dalbergia spp)은 멸종위기에 놓인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 협약(CITES) 부속서Ⅱ에 속하는 멸종위기보호종으로 붉은 빛이 돌며 고유의 좋은 냄새가 나 중국 등지에서 고급목재로 인기다.

밀수품으로 걸려든 자단목(스리랑카)

센터는 아프리카지역 국가 및 세계관세기구 본부와의 공조를 통해 받은 우범화물정보를 회원당사국인 싱가포르와 스리랑카에 보내줬다.

싱가포르 및 스리랑카세관은 해당 우범화물을 적발, 이를 자국 언론을 통해 발표했고 밀수과정 전반에 대해 추가수사 중이다.

상아 및 자단목은 ‘멸종위기에 놓인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의해 국제무역이 엄격히 금지·제한된 품목이나 장식품 및 고급가구재로 인기여서 밀수가 잦다.

센터는 관련기관 및 회원국들과의 끈끈한 공조로 멸종위기종 밀수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정보센터(WCO RILO AP)란?
관세청이 국내에 두고 있는 첫 국제기구로 아태지역 회원국들 간의 마약·무기·멸종위기종 등의 불법거래, 지식재산권 침해, 부정무역 관련 우범정보분석·교환, 개발도상국에 기술을 돕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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